메뉴 건너뛰기

2위 보로노이, 3위 메타바이오메드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펩트론(087010), 보로노이(310210), 메타바이오메드(059210) 등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미립구 기술 바탕의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해 10월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맺었다.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11시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3% 하락한 18만 5200원이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매수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보로노이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로노이의 폐암 신약 후보물질(VRN11) 초기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24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VRN11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로노이의 임상 환자들 대부분은 4개 이상의 선행 치료 경험을 가진 환자들로 높은 종양 이질성을 가졌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C797S 환자 데이터는 1건이었으며 uPR을 보이면서 C797S 환자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순매수 3위는 메타바이오메드다. 수술에 쓰이는 봉합사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메타바이오메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치과용 재료, 생분해성 봉합사, 미용 성형용 원사 등을 연구·개발·생산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근관 충전재(신경치료용 재료), 생분해성 의료용 봉합사, 정형외과용 소재, 미용 성형용 실리프팅 원사 등이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근관 충전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치과용 근관 충전재는 치아 신경치료를 할 때 썩은 부분을 갉아내고 그 부분을 채우는 재료로, 메타바이오메드는 2000년 근관 충전재를 자체 개발했다. ‘수술용 녹는 실’로 알려진 생분해성 봉합사 기술은 전 세계에서 단 7개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으며 메타바이오메드가 그중 한 개 기업이다. 항균성 봉합 원사 개발 역시 세계 두 번째로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알테오젠(196170), SK하이닉스(000660) 등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보로노이, 삼양식품(003230), 하이브(352820) 등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한화오션(042660), 펩트론, 현대차(005380) 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식초고수는 지금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6 李 "HMM 부산으로 이전" 이준석 "뻥, 따뜻한 아이스커피 파나" 랭크뉴스 2025.05.14
47885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선 승부처 ‘PK 민심 잡기’ 총력전... 차별화 포인트는(종합) 랭크뉴스 2025.05.14
47884 "내란 아바타" "형수 욕" 비방전…이번 대선엔 '미래'가 안 보인다 랭크뉴스 2025.05.14
47883 손흥민 측, "임신 속여 수억 요구" 20대 여성 등 경찰 고소 랭크뉴스 2025.05.14
47882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사법부 독립에 중대한 장애" 랭크뉴스 2025.05.14
47881 출당·탈당 논란에 ‘친구 변호사’까지...국힘은 여전히 윤석열당 랭크뉴스 2025.05.14
47880 “한번 깨고 또 깼다”…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5.14
47879 TK 이어 PK… 흔들리는 보수 쟁탈전 랭크뉴스 2025.05.14
47878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꺼낸 민주…법조계선 촬영시점 의심 랭크뉴스 2025.05.14
47877 법사위, 대법원 대선 개입 청문회…조희대 특검 소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
47876 "한국인, 중국인은 안 받습니다"…日 식당 줄줄이 '출입 금지' 내걸었다 랭크뉴스 2025.05.14
47875 “‘윤석열 출당’ 같은 ‘인천상륙작전’을”…김문수는 “대통령 판단에” 랭크뉴스 2025.05.14
47874 이재명 “내란세력 ‘깨끗한’ 법정에 세울 것”…윤석열·대법 동시겨냥 랭크뉴스 2025.05.14
47873 "임신했다 속여 수억원 요구"…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 수사 랭크뉴스 2025.05.14
47872 "거인 홍준표" 이제야 찬사? 탈당 때도 안 붙잡더니‥ 랭크뉴스 2025.05.14
47871 이재명 유세장에 뜬 파란 풍선·손거울…의문의 물건들 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5.14
47870 중국 “미 펜타닐 명분 관세 여전, 중국 반격도 유효” 랭크뉴스 2025.05.14
47869 "당근서 '이것' 거래하면 불법입니다"…적발시 벌금 5000만원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4
47868 "재판장, 이의있소!" 손 번쩍‥"나가라"던 지귀연 급당황? 랭크뉴스 2025.05.14
47867 한미, 5일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실무 협의 계속 진행"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