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여론공작팀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에 합류했다"며 "일체의 불법행위는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원색적 비방과 음모론을 유모했던 윤석열 캠프 이영수 여론공작팀장이 최근 김문수 캠프에 합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씨가 SNS 단체방에서 무슨 논의를 하는지, 캠프 내 역할은 뭔지 김 후보는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영수 팀장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120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약 5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참여자들을 통솔하며 허위사실 등을 유포했다"며 "2007년 이명박 캠프부터 대선 때마다 활동하며 막후의 실세로 불리는 인물로, 국민의힘과 유착된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응단은 또 이 씨와 신천지 간 유착 의혹도 제기하며 "이단 주술정치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신천지를 등에 업은 세력이 또다시 등장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