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운한 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이유로 지인의 누나를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설날인 지난 1월29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B씨의 주거지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교도소 수감 중 B씨의 동생 C씨와 친해졌고 B씨와도 친분이 쌓이면서 돈을 빌리기도 했다.

A씨는 범행 당일 C씨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가 B씨가 자신에게 욕설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급전을 빌려 도움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서운한 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사소한 이유만으로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범행의 죄책이 매우 중함에도 유족들에게 사과나 용서를 구하지 않아 무거운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62 ‘교육활동 침해’ 신고, 지난해 4234건…‘영상·녹음 무단배포’ 3배 늘어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61 김문수, 영남 찾아 지지층 결집 호소…"박정희는 위대한 지도자"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60 "노재팬? 언제 적 얘기인데"…'화려한 부활' 日 맥주, 1분기 수입맥주 '왕좌'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9 '험지' TK찾은 李 "영남·호남, 박정희·DJ 정책 무슨 상관인가"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8 ‘공수처 1호 기소’ 김형준 전 부장검사 뇌물수수 무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7 이재명 신고 하루만에 품절...'대선 굿즈'로 떠오른 빨강파랑 운동화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6 김문수, 영남권 표심 공략…윤 전 대통령 출당에 “도리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5 돌아온 '역대급 軍빌런' 성윤모…놀라운 개과천선 알고보니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4 '홍준표 지지모임' 회원들, 이재명 지지선언…"국힘, 보수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3 “박정희 각하께서 ‘이번은 이재명’이라고 말씀”···권오을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구미 유세 중 발언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2 이천 물류창고 대형 화재…“26명 대피, 인명피해 확인 중”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1 민주 합류 권오을 “박정희에 물었더니 ‘이번엔 이재명’이라 해”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50 ‘90일 휴전’ 무역전쟁, 향후 협상 쟁점은… 희토류에 쏠리는 눈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9 홍준표 지지자 일부 이재명 지지 선언 “국힘은 보수 자격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8 칸 영화제 "'누드 드레스' 착용 안 돼!"‥'누드' 허용 어디까지? [World Now]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7 각종 의혹에도 선관위 감사 결과는 ‘비공개’…“견제 사각지대” 우려 [취재후]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6 홍준표 지지자 모임 '홍사모', 이재명 지지 선언…"국힘, 자격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5 윤호중 "김문수, 표 아쉬워 계엄 '위장사과'‥윤석열 출당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4 김문수 “탄핵의 파도 넘어야… 尹에게 ‘탈당하라’는 옳지 않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243 ‘마이 웨이’ 김문수 “윤석열 탈당하란 건 옳지 않아”…절연 요구 일축 new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