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5 울트라와 동일한 칩셋 탑재
3가지 색상···256GB 모델 150만원
3가지 색상···256GB 모델 150만원
삼성전자 모델이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13일 접는 스마트폰에 이어 5년에 새로운 폼팩터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2020년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폼팩터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정교한 경령화 설계를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의 두깨는 5.8㎜며 무게는 163g이다. 슬림해진 만큼 내구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가 적용돼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도를 높였다.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편집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고급 편집 도구를 지원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149만 6000원, 512GB 모델은 163만 9000원이다.
갤럭신 S25 엣지 실버 모델.사진=삼성전자
공식 출시는 이달 23일이며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