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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10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공지능 육성, 김문수 후보는 친기업, 이준석 후보는 정부 부처 축소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들의 공약은 경제성장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I와 콘텐츠 산업, 방산 분야 등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 경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규제 완화와 세제 정비, 투자 활성화를 약속했는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경제 대통령이 돼야 하겠다. 우리 대한민국이 잘 사는 (그런) 대통령이 돼야 하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1호 공약은 정부 부처 통폐합입니다.

19개 부처를 13개로 축소해 칸막이 행정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지난달 30일/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 "업무가 중복되거나 옥상옥으로 지적받아 왔던 부처는 실무 위주로 개편하겠습니다."]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김문수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외부 감사 도입, 핵무기 설계 기술 축적을, 이준석 후보는 신-구 국민연금 재정 분리와 과학기술인 연금 등을 각각 내놨습니다.

[강우창/KBS 공약검증 자문단/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이슈를 초점을 맞춰서 1번 공약으로 제시를 하는 것 같고요. 현시점에서는 경제가 어렵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를 1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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