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장 개방 문서화는 시간 걸릴 것"
"이번 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오사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중국과 상호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데 합의한 것과 관련해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11일) 우리는 중국과 (무역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재설정(Total Reset)했다. 중국은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의 비관세 장벽) 수는 매우 많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개방"이라며 "중국 (시장) 개방 문서화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에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는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에 합성마약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부과한 20% 추가 관세를 유지한 것과 관련해선 "중국이 (펜타닐 원료 공급) 중단에 동의했고, 그들은 수백억 달러의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보상을 받을 것"이라며 "공급을 중단하면 중국에 큰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약속한 대로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매우 좋고, 이번 회담은 매우 친근했다"며 "아마도 이번 주말에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25 李대통령 "독립운동 3대 망하고, 친일 3대 흥한단 말 사라져야" [현충일 추념식]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24 황운하 “오광수 민정수석은 안 돼···검사들 환호작약할 인사”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23 이재명 뽑은 이유는 ‘내란 종식’, 김문수 뽑은 이유는 ‘도덕성’[갤럽]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22 “예스, 탄핵!” 머스크, 트럼프 직격… 테슬라 206조 증발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21 李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 사라져야"[현충일추념사]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20 이 대통령 “독립운동 3대 망하고 친일 3대 흥한다는 말 없도록”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9 “이것만은 꼭”…시민들이 원하는 ‘이재명 정부’는?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8 이준석 “TV토론 발언,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것”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7 “40%에 갇혀 세상을 봤는데” 민주당 간 TK 3선 출신의 소회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6 황운하 “오광수 민정수석 안돼···검사들이 환호작약할 인사”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5 이재명, 현충일 추념식 "독립운동 3대 망하고, 친일 3대 흥한다는 말 사라져야"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4 BTS 진의 ‘한남더힐’ 사랑…175억원 한 채 더 샀다[스타의 부동산]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3 주식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2 “청와대 관람 대란” 주말 예약 ‘완판’에 서버까지 다운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1 美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10 [속보] 이 대통령 “국가와 공동체 위한 헌신 영예로운 나라 되어야”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09 [속보] 李대통령 "보훈은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08 李 “유공자·유가족 예우 더 높이, 지원 더 두텁게"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07 부자의 ‘5월 장바구니’…삼성전자·한화오션 담고 하이닉스 팔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506 [속보]이 대통령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한다는 말, 이제 사라져야” 현충일 추념사 new 랭크뉴스 2025.06.0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