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후보 날치기 교체 시도 비판
오산대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 왔던 가수 조장혁이 급작스러운 ‘대통령 후보 교체’를 시도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조장혁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은 오늘로써 민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졌다”며 “평생 정치를 해오신 원로분들이 대선 후보 통합 하나 민주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새벽에 날치기 후보 바꾸기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혁은 “노욕에 가득 차 싸우는 모습들, 저도 부끄러운데 어르신들은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나”고 물으며 “매우 슬픈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석열계는 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 대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교체하려고 시도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실패한 바 있다. 11일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1996년 1집 앨범 ‘체인지’를 내며 가요계에 데뷔한 조장혁은 ‘중독된 사랑’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현재 오산대 보컬·케이팝(K-POP)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장혁은 12·3 내란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뜻을 밝혀왔다. 구속됐던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3월8일엔 페이스북에 “권선징악”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이후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3월16일)”, “구국!(지난 5월1일)”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86 출구없는 한국 경제… KDI “경기둔화” 공식 언급 랭크뉴스 2025.05.13
47085 마주 앉은 김혜경·설난영…후보 배우자도 ‘대선 레이스’ 랭크뉴스 2025.05.13
47084 “킥보드 타셨나요? 벌금 6만원입니다”…전국 최초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 어디? 랭크뉴스 2025.05.13
47083 김용태 “尹계엄 잘못” 앞장서자 김문수 “국민들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3
47082 EU, 체코에 한수원 원전계약 중단 요구(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081 '美 대입시험' ACT, 사전 유출 정황…"휴대전화서 답안 발견" 랭크뉴스 2025.05.13
47080 트럼프 "미중 합의서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 車·철강 관세는 유지" 랭크뉴스 2025.05.13
47079 트럼프 "안 받으면 멍청"…4억불 항공기선물을 골프 'OK'에 비유 랭크뉴스 2025.05.13
47078 트럼프 “미-중 무역관계 완전한 재설정…가장 큰 성과는 중국시장 개방” 랭크뉴스 2025.05.13
47077 ‘무역전쟁 휴전’에… 美 연준 금리인하 시점 전망 9월로 후퇴 랭크뉴스 2025.05.13
47076 "게임기 몰래 중고거래로 팔아버려"…도 넘은 '짠순이' 아내와 이혼 고민하는 남편 랭크뉴스 2025.05.13
47075 이마트 ‘깜짝 실적’…정용진이 강조한 본업 경쟁력 커졌다 랭크뉴스 2025.05.13
47074 "내가 외도? 웃어넘겼는데"…이윤지 남편, 이혼설에 직접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5.13
47073 [대선참견시점] 경기지사 대 경기지사 / 하와이 가서 몸값 오른 홍준표 랭크뉴스 2025.05.13
47072 윤석열 움직이자 "또 망한다. 얼씬 말라"‥김문수 후보 입장은? 랭크뉴스 2025.05.13
47071 [사설] “美中 관세 빅딜”…치밀한 협상과 경쟁력 강화로 고비 넘겨야 랭크뉴스 2025.05.13
47070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민간인 130여명 학살 주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069 "전두환 가방 1만5000원에 팝니다"···알리 황당 판매글 보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8 [사설] 아무리 대선 급해도 권성동 선대위원장이라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7 "물 위에 사람 떠있다"…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