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오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선배님께서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었다.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셨다”면서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제게는 홍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면서 “이 난국에 이념이나 진영이 국익이나 국민행복보다 중요하겠나. 어떤 정당을 지지했든, 누굴 지지했든 간에, 작은 생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잘 다녀오시라.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03 ‘내란 혐의’ 첫 공개 출석한 尹, 4차례 묵묵부답... 수방사 부관 “尹, 총 쏴서 의원 끌고 나오라 지시" 랭크뉴스 2025.05.12
47002 검찰, 14일 소환조사 통보…김건희, ‘건강 이유’로 불응할 듯 랭크뉴스 2025.05.12
47001 김문수, 서울-대전-대구 유세…“민생·경제·안보 대통령 되겠다” 랭크뉴스 2025.05.12
47000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해…진실 밝혀야겠다는 마음에 증언” 랭크뉴스 2025.05.12
46999 미·중 관세 90일간 인하 합의…美 145%→30%, 中 125%→10% 랭크뉴스 2025.05.12
46998 폭탄관세 멈췄다…미중, 상호관세 115%씩 예상밖 대폭 인하 왜 랭크뉴스 2025.05.12
46997 ‘내란 혐의’ 공개출석한 尹… 퇴정 때도 질문에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5.12
46996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국민 고통 진심으로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95 "훌륭한 가정교육"...아파트 게시된 '온 가족 사과문', 칭찬 쇄도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2
46994 [바티칸 르포] '뜨거운 열광' 교황 첫회견…"약자위한 소통"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3 이재명 10대 공약, 3년 전 ‘기본사회’ 미뤄두고 ‘K-시리즈’ 전면에 랭크뉴스 2025.05.12
46992 홍준표 경제책사 이병태 “이재명 캠프로…호랑이굴에서 마지막 외침” 랭크뉴스 2025.05.12
46991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K이니셔티브 벨트’ 돌며 반도체·기술혁신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0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 해···진실 밝혀야겠다 생각”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5.12
46989 홍준표 ‘경제 책사’ 이병태 명예교수, 김문수 아닌 이재명 선대위로 랭크뉴스 2025.05.12
46988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7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6 전두환 얼굴 새긴 가방 쇼핑몰에…오월단체, 판매 중단 요청 랭크뉴스 2025.05.12
46985 경기 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12
46984 상가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시도하다 시민에 붙잡힌 3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