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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심리적 지배하에 신도 추행했다고 판단
검찰, 구속 영장 청구 여부 검토 중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뉴스1

경찰이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준강제추행·사기·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허 대표는 하늘궁 여성 신도들로부터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허 대표가 자신의 심리적 지배하에 놓은 신도들을 추행했다고 보고 공중밀집장소 추행에서 준강제추행으로 혐의를 바꿔 적용했다.

허 대표는 신도들에게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은 허 대표를 10여 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허 대표는 “고소인(신도)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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