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추진한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대통령 후보 교체가 10일 당원 투표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상대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할 것인지 물었으나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았던 것이다. 의견 차이는 근소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당원 투표 결과 ‘재선출’이 부결되면서, 김 후보의 지위는 유지되게 됐다.

한 후보는 이 같은 당원들의 의사가 확인된 직후 캠프를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선출 취소가 공고된 직후인 이날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었다. 한 후보 측은 “한 후보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했다. 기자회견 등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671 무산된 ‘대선 후보 교체’...김문수 “모두 연대해 反이재명 전선 구축" (종합) 랭크뉴스 2025.05.11
26670 초유의 후보교체, 당원들이 급제동…후폭풍에 국힘 시계제로 랭크뉴스 2025.05.11
26669 후보 뽑기도 전에 "단일화‥정치적 계산이 부른 참사 랭크뉴스 2025.05.11
26668 김문수 “모든 것 제자리로…한덕수 당에 남아 대선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26667 [속보]국힘 ‘한덕수 후보 교체’ 투표 부결···김문수 자격 회복, 권영세 “사퇴” 랭크뉴스 2025.05.11
26666 [속보] 권영세 “단일화 못 이뤄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1
» »»»»»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대선 승리 희망한다” 랭크뉴스 2025.05.11
26664 민주 "국민의힘 후보 결정 과정 엉망…누가 신뢰하겠나" 랭크뉴스 2025.05.11
26663 국힘, 당원투표 부결로 '후보교체' 무산…김문수, 오늘 후보등록(종합) 랭크뉴스 2025.05.11
26662 김문수 “모든 것은 제자리… 한덕수, 국힘 남아 대선 함께하자” 랭크뉴스 2025.05.11
26661 레오 14세 교황 "난 겸손한 종… AI는 인간 존엄에 새로운 도전" 랭크뉴스 2025.05.11
26660 [속보]한덕수, 출마 선언 8일 만에 ‘퇴장’…“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5.11
26659 '후보 복귀' 김문수 "사필귀정, 반이재명 빅텐트 세울 것"‥한덕수 "겸허히 수용" 랭크뉴스 2025.05.11
26658 김문수, 당원 투표로 ‘기호 2번’ 회복… 한덕수 “수용”, 권영세 사퇴 랭크뉴스 2025.05.11
26657 국민의힘 “후보 교체 작업 중단”…김문수 후보 지위 회복 랭크뉴스 2025.05.11
26656 배우 김보라,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모든 절차 마무리" 랭크뉴스 2025.05.11
26655 국힘 당원투표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 랭크뉴스 2025.05.11
26654 [속보] 후보 변경 무산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히 수용" 승복 랭크뉴스 2025.05.11
26653 [속보] 한덕수, 후보 변경 무산에 "겸허히 수용…金, 승리 거두길" 랭크뉴스 2025.05.11
26652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 지위 회복…'후보 변경' ARS 당원 투표 부결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