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보 등록 마감 나흘 앞두고 전격 회동
단일화 방안 등 논의했으나 합의 못 해
김문수 "한덕수에 단일화 방안 전달"
"당에 일임했다고 반복… 대화 어려웠다"
한덕수(왼쪽) 전 국무총리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단일화 논의 전 인사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나흘 앞둔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회동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정식집에서 한 전 총리와의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한 전 총리는 11일까지 진전이 없으면 등록을 안 하겠다, 당에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말씀을 반복해서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에게) 다시 만날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했으나) 만날 필요가 더 있겠느냐, 본인은 당에 다 일임했고, 긴급 기자회견문 내용이 전부라고 했다"며 "기자회견 내용이 전부고, 변경될 것도 없다고 하시니 대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도 "한 전 총리에게 물어본 결과 합의된 것은 없다고 한다"며 "두 분이 다시 만나자고 얘기한 것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107 다시 만날 날짜도 못 잡았다... 빈손으로 끝난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독대 랭크뉴스 2025.05.07
25106 공수처, 'VIP 격노설' 대통령실 압수수색‥'피의자 윤석열' 적시 랭크뉴스 2025.05.07
25105 국민의힘 당내 갈등 격화 "후보 교체 안 돼"‥"단일화까지 단식" 랭크뉴스 2025.05.07
25104 [단독]한덕수 "당에 맡겼다" 김문수 "내가 당" 단일화 협상 결렬 랭크뉴스 2025.05.07
25103 미신고 조리시설서 식사를?…초고가 산후조리원의 ‘민낯’ 랭크뉴스 2025.05.07
25102 ‘독서가’ 문형배, 퇴임 뒤 밑줄친 문장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 랭크뉴스 2025.05.07
25101 김문수-한덕수 빈손 회동…“단일화 논의 진척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07
25100 [속보]김문수, 한덕수 만난 뒤 “후보 등록 생각도 없는 분, 누가 끌어냈나” 랭크뉴스 2025.05.07
25099 이재명 공격하려 ‘노무현 영상’ 튼 국힘…민주, 오히려 “고맙다” 랭크뉴스 2025.05.07
25098 여유 되찾은 이재명 "제가 사는 게 영화 같다"… 민생 정책 행보 박차 랭크뉴스 2025.05.07
25097 김재원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김문수 끌어내리려 해” 랭크뉴스 2025.05.07
25096 고개 숙인 최태원…위약금 면제엔 “이사회 멤버 아니다” 회피 랭크뉴스 2025.05.07
25095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75분 만에 결렬…“합의된 내용 없어” 랭크뉴스 2025.05.07
25094 [속보] 김문수 “한덕수, 당에 맡기겠단 말만 반복…합의된 사항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25093 [속보] 金∙韓, 단일화 합의 불발…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07
» »»»»» [속보] 김문수 "의미 있는 진척 없었다"... 한덕수와 단일화 '빈손 회동' 랭크뉴스 2025.05.07
25091 [속보] 金 “韓에 ‘11일 지나면 자동 단일화?’ 묻자 ‘그렇다’고” 랭크뉴스 2025.05.07
25090 이례적인 사법부 내부 비판 '봇물'‥대법원장 사퇴 요구까지 랭크뉴스 2025.05.07
25089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 "합의된 사안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25088 이재명 파기환송심 공판 대선 이후로 연기‥"선거운동 기회 보장"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