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단일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현예슬 기자,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지 나흘 만에 대화가 시작되는군요?

[리포트]

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가 조금 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배석자 없이 후보 단 둘이 단일화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데요.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 난제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남을 갖기 전 한 후보는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선 본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는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어제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해야할 사안"이라며 지도부가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주도하는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 대해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흘 연속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김 후보에 대선 후보 등록일인 오는 11일 전까지 단일화 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일부가 오는 10일과 11일에 공고된 전당대회를 막아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양측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063 [속보] 김문수-한덕수, 전격 단일화 회동…악수로 인사 랭크뉴스 2025.05.07
25062 국회 행안위, 허위사실 공표서 ‘행위’ 삭제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 랭크뉴스 2025.05.07
25061 "대법원 존중" vs "대법원장 사퇴"…李재판에 법관도 갈라졌다 랭크뉴스 2025.05.07
» »»»»» 김문수·한덕수 회동…단일화 담판 짓나 랭크뉴스 2025.05.07
25059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시작 랭크뉴스 2025.05.07
25058 “니들은 되고 김문수는 안되냐” 30년 동지 홍준표 ‘마지막 의리’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7
25057 [속보] 김문수-한덕수 운명의 단일화 회동 시작 랭크뉴스 2025.05.07
25056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25055 체코전력공사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 항고 방침…사업 계속" 랭크뉴스 2025.05.07
25054 "NY와 한덕수? 글쎄올시다"‥이낙연계도 '선 넘네' 손절 랭크뉴스 2025.05.07
25053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안 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25052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않겠다” 랭크뉴스 2025.05.07
25051 美 보란 듯…관세전쟁 속 ‘기술 굴기’ 과시하는 中[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5.07
25050 "'시크릿가든'처럼 영혼 바뀐다면" 묻자…이재명 "김문수랑" 왜 랭크뉴스 2025.05.07
25049 ‘금리 동결’ 금통위원들 “대외 불확실성·환율 변동성 높아" 랭크뉴스 2025.05.07
25048 '李유죄' 봉쇄, 선거법도 바꿨다…허위사실 공표죄서 '행위 삭제' 랭크뉴스 2025.05.07
25047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달 24일 랭크뉴스 2025.05.07
25046 [속보] 민주당, '허위사실공표죄 축소' 선거법 개정안 행안위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5.07
25045 이재명은 되고 백종원은 안 된다?… ‘흑백요리사’ 팬덤, “이중잣대” 분노 랭크뉴스 2025.05.07
25044 한덕수는 왜 ‘배수진’을 쳤나…주도권 확보, ‘꽃가마’ 비판 불식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