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면죄입법 즉각중지’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청문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의결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과반 찬성으로 의결을 강행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장 밖에서 규탄 구호를 외쳤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분이 범죄자(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처벌받지 않게 입법하고, 사법부 수장(조희대 대법원장)을 이 자리에 불러 청문회를 열어 사퇴를 압박하는 행태가 사법부를 굴종하게 만들려는 정치행위 아니냐”며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장이 다른 대법관 9명과 어떤 모의하고, 어떤 작당하고, 어떤 세력과 연결돼서 제1당 후보(이재명 후보)를 선거 전에 제거하려고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당연하다”며 “대법원장이 정치 한복판에 끼어들게 된 문제점을 밝히는 것이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속보]‘조희대 청문회’ 14일 실시,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의결···국힘 반발 랭크뉴스 2025.05.07
25000 공판 연기에 "당연한 결정"‥'조희대 책임론은?'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07
24999 "김문수 교체? 내 돈 변상해라"‥은퇴한 홍준표도 '장난하나' 랭크뉴스 2025.05.07
24998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 내달 18일 랭크뉴스 2025.05.07
24997 “SK하이닉스 내부자에 뚫렸다” 中이직 앞두고 1만여건 기술 유출 랭크뉴스 2025.05.07
24996 '김문수 지지' 전직 국회의원 209명 "지도부 후보 교체 강요 말라" 랭크뉴스 2025.05.07
24995 인천1호선 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3명 다쳐 랭크뉴스 2025.05.07
24994 SKT “국외 로밍 이용자 뺀 2400만명 유심 보호서비스 가입” 랭크뉴스 2025.05.07
24993 이재명, 파기환송심 공판 연기에 "헌법정신 따른 합당한 결정" 랭크뉴스 2025.05.07
24992 이재명 ‘당선시 재판 여부’에 “그때 가서 판단하면 돼” 랭크뉴스 2025.05.07
24991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잘 이뤄질 것" 랭크뉴스 2025.05.07
24990 안철수, 단일화 갈등에 “가위바위보로 후보 정하는 편이 나았을 것” 랭크뉴스 2025.05.07
24989 복지부, 사직 전공의 복귀 길 열어주나…5월 추가 모집 검토 랭크뉴스 2025.05.07
24988 이재명 다른 재판도 대선 후로 기일변경 신청‥대장동·위증교사 랭크뉴스 2025.05.07
24987 [단독]약사들 반대해도 대세는 '다이소'…안국약품·동국제약도 입점한다 랭크뉴스 2025.05.07
24986 한덕수 "지금 정치는 폭력…개헌으로 정치 바꿔야 경제 살아나" 랭크뉴스 2025.05.07
24985 공수처, 대통령실 압수수색…채 상병 ‘VIP 격노설’ 수사 랭크뉴스 2025.05.07
24984 “조희대 사퇴” “이러고도 대법관이냐”···현직 판사들, 잇따라 성토 랭크뉴스 2025.05.07
24983 이재명, 공판 연기에 "합당한 결정…국민주권행사 방해않는게 중요" 랭크뉴스 2025.05.07
24982 이재명 측, 대장동·위증교사 재판도 기일변경 신청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