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논의에 대해 “내란연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경기 여주시의 한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후보님은 오랜만에 뵀는데 매우 반가웠고, 제가 성남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을 때 노동운동하던 김 후보의 동생이 구속돼 그분을 무료 변론한 적 있다”며 “그런 인연도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두 후보 간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듯 “우리가 통합도 좋고, 화해도 좋고, 포용도 좋고 다 좋지만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파괴자와 통합할 수는 없겠다”며 “한덕수 김문수 두 분 보니까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좋긴 한데, 내란 연대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 조희대 대법관 탄핵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내란 사태 극복과 민주 공화정의 회복이라고 하는 것은 현 상태 대한민국의 최대 긴급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시다시피 저는 후보고, 후보는 국민을 설득하러 열심히 다니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당무는 당을 존중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037 이재명, 대법관 탄핵 추진에 "당의 판단 존중하겠다" 랭크뉴스 2025.05.05
29036 “공부만 잘하면 돼” 삶의 질 바닥 친 중학생 랭크뉴스 2025.05.05
29035 100% 배상 언급한 SKT…"증거보전 등 가입자 최소한 입증도 필요" 랭크뉴스 2025.05.05
29034 한덕수·이낙연, 내일 오찬 회동…'반명 빅텐트' 구축 나서나 랭크뉴스 2025.05.05
29033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내란연대"…민주 "국힘, 韓에 단일화 구걸"(종합) 랭크뉴스 2025.05.05
29032 전남 완도 리조트, 14명 가스 집단 중독…CO로 추정 랭크뉴스 2025.05.05
29031 당 지도부, ‘당무우선권’ 카드 빼 든 김문수에 반박… 갈등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5.05
29030 거센 한덕수 견제 '반전'‥"그새 사심?" 당내 발칵 랭크뉴스 2025.05.05
29029 [여론조사②] 보수 단일화해도 이재명 50%‥ 김문수는 29%, 한덕수는 32% 랭크뉴스 2025.05.05
29028 한덕수, 이낙연 만난다…“李가 연락” 6일 오찬 회동 랭크뉴스 2025.05.05
29027 [속보]김문수 “당무우선권 방해하면 필요한 조치 할 것” 당내 단일화 압박에 경고 랭크뉴스 2025.05.05
29026 중국산 ‘원산지 세탁’ 급증 이유는… “트럼프 관세 피하려 우회 수출” 랭크뉴스 2025.05.05
29025 빅텐트 속도내는 한덕수, 손학규 이어 이낙연과도 회동 랭크뉴스 2025.05.05
29024 '대체 휴일' 없애 달라...자영업자들의 '눈물' 랭크뉴스 2025.05.05
29023 그날 쪽방촌서 한덕수가 못 들은 말…“주민과 대화 않고 사진만” 랭크뉴스 2025.05.05
29022 '악마 구름' 제주에 떴다…하늘 뒤덮은 기묘한 먹구름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05
» »»»»»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론에 “내란연대인가?…안타까워” 랭크뉴스 2025.05.05
29020 ‘불황’ 각자도생 나선 소비자들, 외식 덜 하면서 장바구니까지 비웠다 랭크뉴스 2025.05.05
29019 [속보] 김문수-국힘 지도부 충돌…김 “3일내 단일화 압박 유감” 랭크뉴스 2025.05.05
29018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김문수 측 “정식 제안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