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 후보에 무죄를 선고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연합뉴스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이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아직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준 판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지금껏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해 국민의 눈을 속여 빠져나갈 궁리만 해왔다”면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신속하고도 정의로운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 후보의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됐고, 동시에 정치인 자격도 박탈된 것이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이재명이란 위험한 인물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법원의 선고만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298 정부, SKT에 '신규가입 중단' 초강수…1위 사업자 위상 '흔들' 랭크뉴스 2025.05.01
» »»»»» 김문수·한동훈 일제히 “이재명, 양심 있다면 즉각 후보직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5.01
27296 한덕수 사퇴 "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 더 큰 책임지겠다" 랭크뉴스 2025.05.01
27295 대법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재명 "국민만 믿고 갈 것" 랭크뉴스 2025.05.01
27294 정규재 “대법, 과잉 정치의식으로 ‘이재명 대통령 안 돼’ 판단” 랭크뉴스 2025.05.01
27293 한덕수, 사직서 ‘셀프 재가’…2일부터 다시 최상목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1
27292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국민 뜻 가장 중요” 랭크뉴스 2025.05.01
27291 "남자친구 생긴 것 같아서" 성탄절에 또래 여고생 살해한 10대 징역 20년 랭크뉴스 2025.05.01
27290 [이슈+]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파기 환송"‥논란과 파장은? 랭크뉴스 2025.05.01
27289 ‘빅텐트’서 단일화 노리는 한덕수… 촉박한 시간도 ‘변수’ 랭크뉴스 2025.05.01
27288 韓대행 "중책 내려놓고 더 큰 책임 지겠다"…사실상 대선출마(종합) 랭크뉴스 2025.05.01
27287 “이 길밖에 없다, 가야 한다” 한덕수,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5.01
27286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2심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5.05.01
27285 이재명 변호인단 "파기환송 전부 납득 안 돼… 기존 판례와 상충" 랭크뉴스 2025.05.01
27284 이재명, 대법 전합만 두번…5년전 무죄 반전, 이번엔 유죄 반전 랭크뉴스 2025.05.01
27283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5.01
27282 “두 갈래 길 중 선택한 건…” 한덕수 대행 사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1
27281 정부 “유심 공급 안정될 때까지 SKT 신규모집 중단” 랭크뉴스 2025.05.01
27280 9일만에 '초고속 판결'…대법, 李 선거법 위반 유죄 취지 '파기환송' 랭크뉴스 2025.05.01
27279 한덕수 "해야 하는 일 하고자 총리직 내려놓겠다"‥대선 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