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한테 ‘병원=사탕 주는 데’ 인데....
하나도 안 울고 진료 잘 받더니 의사선생님께 “우우” “까까 까까” 이러면서 두 손을 내밀고 굽신굽신 하는거야ㅋㅋㅋ 의사쌤께서 타요 사탕 주시니까 애가 꾸벅 꾸벅 인사 잘 하고 나왔어.
약국 가서 그 타요 사탕 보여주면서 또 “우우” 이러더라구....
약사 선생님이 귀여워서 사탕 하나 주시고, 내일도 먹으라고 사탕을 하나 더 주셨거든? 그랬더니 애가 거의 170도 폴더 인사를 여러 번 계속 하는거야ㅋㅋㅋㅋㅋ
약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집에서 엄마가 간식 안 주니?” 그러시더라구....
애미는 너무 창피하다.... 아니 내가 집에서 과일이랑 빵이랑 다 주잖아!!! 왜 뭐 못 먹고 사는 애처럼 그러냐구!!!
식당 가서도 계속 상 닦고, 다 먹은 그릇 갖다놓으려고 해서 “집에서 엄마가 집안일 시키니?” 이 소리 들었는데ㅋㅋㅋㅋ 이거 완전 엄마 아동학대 신고 받으라고 암살 시도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