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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2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22일 오후 6시 2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이 번지면서 지자체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했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불길이 바람을 타고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번지고 있어,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 93대와 인력 356명,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는 상황이다. 해가 진 뒤라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산불이 난 양양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4∼5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내일 일출 시각에 맞춰 헬기 13대를 진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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