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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해 기부 철학을 밝혔다. 유튜브 캡처
가수 김장훈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해 기부 철학을 밝혔다. 유튜브 캡처
가수 김장훈이 "이번 생이 끝나기 전에 '이 땅에 밥을 굶는 아이들은 없도록 하면 좋겠다'는 꿈을 이루고 가고 싶다"며 "죽기 전까지 2조원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통장 200만원이 전부…김장훈이 돈 없어도 계속 기부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20분 분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김장훈이 션과 함께 경계선 장애 등을 앓는 학생들이 다니는 대안학교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장훈은 "3~4년 전에 살면서 처음으로 목표라는 것이 생겼다"며 "이번 생이 끝나기 전에 이 땅에 밥을 굶는 아이들은 없도록 하면 좋겠다는 꿈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굶어봐서 아는데 이틀을 굶으면 훔치게 된다"며 "부자였던 시절도, 돈이 없던 시절도 모두 겪어봤기에 돈이 불행을 막아줄 수는 있지만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팬들은 저보고 '기부 좀 그만하라'고 한다"며 "저는 지금이 편하다. 불편한 게 하나도 없다.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 모두 만족스럽고 내년에는 지하철도 무료로 탈 수 있다"며 웃었다. 이어 "다른 사람 눈에는 불안해 보일지 몰라도 제겐 불안도 불편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절대적인 행복은 나눔뿐"이라며 "가끔 '기부를 왜 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왜인지 모르겠고 그냥 하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 기부액을 묻는 말에는 "2조원"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정도는 돼야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죽을 때까지 기부는 할 것 같다. 여러 가지 형태로 끝까지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의 누적 기부액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4년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렇게 벌었는데 그것밖에 못 했나 싶더라"며 "한번 사는 세상 돈을 왕창 벌어서 대한민국에 밥을 굶는 아이는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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