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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경북 청도 군수의 욕설과 폭언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되자, 나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군 의원들에게 새대가리라며 욕설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한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3년 경북 청도의 한 식당, 국민의 힘 소속 군의원 6명과 김하수 군수가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더니 군의원들을 새대가리 같은 것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군의원들은 대부분 5-60대였고 여성 의원들도 2명이나 있었습니다.

[김태이/청도군의회 의원(2024년 국민의힘 탈당)]
"군수님하고 소통의 자리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의원들 너희 새대가리 의원들 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셨고…"

무소속 의원도 모욕을 당했다며 폭로했습니다.

[이승민/청도군의회 의원(무소속)]
"저에게 이 새끼, 저 새끼 군의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폭언과 비방하는 문자를 보내는…"

군청 공무원들에게도 욕설이 일상이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승민/청도군의회 의원(무소속)]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인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행위가 한두 번도 아닙니다. 오죽했으면 회의를 마치고 나면 우스갯소리로 '오늘은 몇 명이 죽었어?'라고 할 정도…"

폭로가 이어지자 김 군수는 취재진을 만나 사과했습니다.

[김하수/청도군수]
"새대가리라는 말은 했습니다. 지내다가 제가 이제 감정 조절이 안 되면 이제 이렇게 욱해서…"

그는 평소 부하 공무원들을 이렇게 대해 왔습니다.

[김하수/청도군수]
"<공무원들에게 욕한 적 없습니까?>있죠, 있긴 있지만 그렇게 강하게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약하게는 했습니까?>예, 약하게 했는데 더 이상 이제 제가 이야기를 오늘 하지 않겠습니다."

군의원들은 군수 발언이 개인적 일탈을 넘어 군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한 명확한 조치와 공직 기강 확립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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