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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란 국기 이모지가 목록에서 사라졌다. 최근 이란 전역에서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와 맞물려 왕정 복귀를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엑스가 이러한 흐름에 동조하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호주 시드니의 이란 시위 연대 집회에 등장한 황금사자기./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이란 시위 연대 집회에 등장한 황금사자기./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엑스 게시물 작성 창에서 이란 국기를 뜻하는 유니코드 문자를 입력하면 초록·하양·빨강 삼색 바탕에 사자와 태양 문양이 그려진 깃발이 표시된다. 이 문양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옛 팔레비 왕조가 사용하던 국기다.

현재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이란 국기는 같은 삼색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중앙에는 사자 대신 아랍어 ‘알라’를 칼과 초승달 형태로 형상화한 문장이 들어가 있다. 또 가로 줄무늬 사이에는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타크비르 문구가 반복적으로 새겨져 있다.

황금사자기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란 시위에서 신정 체제 전복과 왕정 복고를 의미하는 저항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영국 주재 이란 대사관에 시위대가 진입해 국기를 황금사자기로 교체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머스크 CEO 역시 최근 이란 시위에 공감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공식 엑스 계정에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겠다”고 쓰자, 머스크는 페르시아어로 “거짓된 환상”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도 시위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란 정부가 지난 8일부터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과 통신망을 전면 차단했지만, 현지 일부 시민들이 스타링크를 통해 외부와 연결되며 시위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해외로 전파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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