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선 CPTP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도 논의됐는데, 식품 안전에 대한 일본 측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초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거로 예상됐던 CPTPP 가입과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
위성락 국가 안보실장은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우리 정부의 CPTPP 가입에 대해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며 실무 협의를 요하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CPTPP에는 일본과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 가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어제 :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그리고 국제규범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협력이…."]
회원국 전체 동의를 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데, 일본은 우리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문제 해결을 요구해 왔습니다.
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일본 측이 식품 안전에 대해 설명했고 우리는 청취했다"며 CPTPP 가입 논의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세이 탄광 유해 신원 확인 협력 등 과거사 문제 진전에 일본 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이 문제는 단독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께서 제기하신 주요 현안 중에 첫 번째로 제기한 이슈였습니다."]
한편, 어제 회담에서 한미일과 함께 한중일 3각 협력 강화 문제도 거론됐다며, 이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 안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철/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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