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6%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였던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실업률은 6.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전체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62.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올랐다.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은 6.2%로 0.3% 올랐고, 30대는 3.0%로 0.8%포인트 급등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2만 명 증가)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으나, 건설업(6만3,000명 감소)과 제조업(6만3,000명 감소) 등에서 줄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2019년 30만1천명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에는 21만8000명 줄었다가 2021년 36만9000명으로 늘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으로 확대되며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엔 2023년 32만7000명, 2024년 15만9000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가 지난해 소폭 늘었지만 20만명대에 올라서진 못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5000명), 농림어업(-10만7000명), 제조업(-7만3000명) 등에서 많이 줄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7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4000명), 금융 및 보험업(4만4000명) 등에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