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지하철 증편 등 대책을 가동하고는 있지만 시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환승센터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도 시민들 불편이 적지 않겠는데요?
[리포트]
네,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는 평소 출근길 시민들이 몰리는 곳인데요.
영하 9도로 추운 날씨에 버스 대신 다른 교통편으로 몰리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한산한 모습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임금 협상 결렬로 어제 새벽부터 시작됐는데요.
어제 기준 시내버스 7천여 대 중 6.8% 수준인 470여 대만 운행했고, 오늘도 비슷한 수준일 거로 보입니다.
버스를 타던 시민들도 지하철로 향하면서 어제 퇴근길에 주요 역사는 평소보다 많게는 30% 넘게 혼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어젯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가장 혼잡한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배차 간격 2분 30초를 유지하고, 출퇴근 때 빈 전동차를 투입해 혼잡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시 관용 버스도 무료 셔틀버스로 투입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걱정 없이 출근하도록 노사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협상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비상 상황이 언제 정상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2024년 버스 파업 때는 노사가 파업 첫날 접점을 만들어 당일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파업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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