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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내일(14일) 오후에나 다시 마주앉을 예정입니다.

임금 체계부터 개편하잔 사측과 임금 인상부터 논의하잔 노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파업이 언제 끝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임금 체계 개편에 더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기존 대법원 판결대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도록 임금 체계를 바꾸는 걸 전제로, 임금은 총 10.3% 가량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임금 체계는 일단 놔두고 올해 임금만 3% 인상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계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포함하는 대법원 판결로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다시 협상할 필요가 없고, 미지급분도 별도 소송으로 받아낼 계획이어서 이번 협상에서 빼자는 겁니다.

노동위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0.5% 임금 인상안을 사측은 받아들였지만, 노조가 거부했습니다.

[박점곤/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 : "서울시나 사업조합에서 성의 있게 보여야 되는데 절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며칠 갈지 모르겠습니다."]

[김정환/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 : "지방 수준, 지자체 수준 오히려 그것보다도 더 좋은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렬된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당황스럽고."]

지하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서울시도 고민이 깊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특성상 임금이 인상되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늘어납니다.

[이진구/서울시 교통기획관 : "작년도 발생 적자가 8천억 된다는 예상을 한다면. (임금 인상 폭을) 10% 예상한다면 천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내일 오후 3시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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