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결심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영상 캡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서류증거(서증) 조사가 재판 시작 11시간 만에 끝났다. 곧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에게 구형을 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열었다.
김 전 장관과 조 전 청장 등의 서류증거(서증) 조사는 지난 9일 끝났다. 이날은 오전 9시 30분부터 윤 전 대통령 측 서증조사가 이어졌고, 오후 8시 41분쯤 끝났다. 재판 시작 11시간 11분 만이다. 점심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서증 조사는 총 9시간 11분동안 진행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증조사가 6~8시간 걸릴 것으로 예고했으나, 이보다 더 오래 걸렸다. 지귀연 재판장은 특검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변론 시간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오후 5시쯤까지 서증조사를 끝내달라고 했으나, 변호인들은 발언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