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변호인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 사건 재판의 마지막 재판에서 증거조사를 11시간 만에 마쳤다. 조만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등에 대해 구형을 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이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연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증거조사가 11시간만인 오후 8시41분쯤 종료됐다. 재판은 오후 8시55분 재개될 예정이다.
재판이 다시 시작하면 다음 순서는 특검팀이 최종의견을 하고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에 대해 구형을 할 예정이다.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형 세 가지뿐이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조은석 특검 등이 참석한 6시간의 마라톤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의 혐의 내용과 책임 정도 등을 감안해 구형량을 최종적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형이 있은 뒤엔 각 피고인들 변호인의 최종변론,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