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향하기 앞서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남=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11시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라현에서 열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방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세이 탄광 조선인 유해 수습 협력 등 과거사 문제 협조와 실질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이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식재산 보호,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를 비롯해 스캠(사기)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 인적 교류 등이 논의 대상이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다뤄지는 만큼 중국의 대일본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번진 중일 갈등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정상회담 종료 후 두 정상은 함께 성과를 설명하는 공동 언론발표에 나선다. 이후 두 정상은 환담과 만찬을 하며 친교 시간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14일 오전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나라현의 문화 유적인 호류지(법륭사)를 시찰한다. 이후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같은 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