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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각 정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밝혔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7개 정당 지도부다. 청와대는 지난 9일 이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참석 여부에 대해 회신하지 않고 있다고 김 비서관은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다른 정당의 지도부는 모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혁신당의 경우 이준석 대표가 해외 공무로 부득이하게 불참하지만, 대신 천하람 원내대표로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도 함께하길 바란다. 오찬 예정일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참하는 경우에도 오찬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비서관은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국정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가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키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변화를 만들고 국가대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라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의제에 특별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부와 소통을 계속하면서 통합·신뢰를 토대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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