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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좌관·김경 시의원도 출국금지
김경, 입국 직후 조사... 자수서 인정
김경 재소환... 강선우 소환 '초읽기'
경찰, 압수물 및 포렌식 분석 집중
경찰 수사관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강선우 의원실에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경찰 수사관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강선우 의원실에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출국을 금지했다. '현금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은 자수서를 제출하고 귀국 즉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김 시의원을 재조사하겠다는 경찰은 강 의원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강 의원은 출국금지가 됐다"고 밝혔다. 2022년 지방선거 직전 김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강 의원에게 반환을 지시받은 것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남모씨와 김 시의원도 출국금지 명단에 올랐다. 김 시의원의 경우 해당 사건 관련 고발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출국해 '도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아 도피를 방조했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 빈축을 산 김 시의원은 귀국 일정을 앞당겨 11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도 전날 잡아뒀던 조사 일정을 모두 변경하고 김 시의원 조사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 거주지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김 시의원 거주지 및 의회 연구실, 남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시의원이 시의회 측에 반납한 컴퓨터 2대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다만 이 중 한 대는 이미 하드디스크가 포맷된 흔적이 있다고 한다. 김 시의원은 최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을 탈퇴했다 재가입하기도 했다. 증거 인멸의 정황이 뚜렷한 상황에서 경찰은 공항에 입국한 김 시의원의 휴대폰을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김 시의원은 미국에서 체류 중에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당초 김 시의원이 자술서를 냈다고 알려졌지만, 서류에는 자수서라고 기재돼 있다고 한다. 사실상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취지의 서류인 것이다. 실제 자수서에는 '한 카페에서 강 의원 보좌관 남씨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김 시의원은 전날 귀국 후 이뤄진 조사에서도 혐의 전반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조사가 워낙 늦은 시간에 3시간 30분만 진행돼 김 시의원을 이번 주 내 다시 부를 계획이다.

강 의원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과 당시 보좌관 남씨 사이의 주장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지만, 남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관련해 남씨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포렌식 결과 등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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