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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일 상승세···장중·종가 역대 최고 경신
개인·외국인 순매도에도 기관 2100억 "사자"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12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46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에는 장중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57포인트(1.17%) 오른 4639.8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전 9시 3분께 4652.54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한때 46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로 코스피는 새해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매 거래일 마다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3억 원, 3512억 원 순매도에 나섰고, 기관은 21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장중에는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장 마감 무렵 순매도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8%대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금속, 기계·장비, 운송·창고는 3%대 상승했고, 전기·가스, 비금속은 2%대 올랐다. 화학, 증권, 의료정밀은 1%대 상승한 반면, 보험·부동산·제약 등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화오션은 8.41%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4.63%, 4.41%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14% 하락한 1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2.93%),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셀트리온(-1.38%)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67%)와 현대차(0.27%)는 강보합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20%) 오른 949.81에 마감했다. 개인이 996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가 7.71%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6%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은 6.95% 하락했고, 펩트론과 리가켐바이오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오른 146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461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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