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부터 광주와 전남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무안과 목포 등에는 낮 한때 시간당 1에서 3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배와 항공기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목포 현장 연결해 봅니다.
김소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도 이곳에는 약한 눈발이 날렸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해안가와 일부 도서 지역은 아직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남아있습니다.
오후 들어 강한 눈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현재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영광과 신안, 흑산도. 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무안 17.8cm, 목포 16.4cm, 해남 산이 14.9cm, 영광 11.8cm 등입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이어지다 차츰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전남 해안 3에서 최대 10cm, 그밖에 광주와 전남 내륙은 1~5cm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여수, 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5개 항로, 58척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여수공항과 제주.김포를 잇는 항공편 1편이 지연되고, 3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구례 노고단과 화순 돗재 등 산간 도로 14곳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무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이어져 전남 소방본부에는 낙상 등 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도에서는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충돌한 뒤, 전복됐다는 소식도 들어와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 등은 대부분 지역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기겠다며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북항에서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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