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외과의사를 뛰어넘는 시점을 ‘3년 뒤'로 전망하며 “의대에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10일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 유튜브 채널을 보면, 머스크는 디아만디스와의 대담에서 “지금은 훌륭한 외과의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한 사람이 제대로 된 의사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들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까지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린다”며 “게다가 의학 지식은 계속 바뀌니까 모든 걸 따라잡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사들은 시간 제약을 받고 실수도 한다. 정말 뛰어난 외과의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최고의 외과의사보다 더 나아질 시점’을 묻는 질문에 “3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언급하며 “아마 지구 상에 있는 외과의사보다 훌륭한 외과 수술을 하는 옵티머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3년이면 인간보다 낫고, 4년이면 거의 모든 인간보다 낫고, 5년이면 비교 자체가 안 된다. 사람들은 로봇이 얼마나 많아질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접근성에 대해서도 그는 “전 세계 누구나 지금 대통령이 받는 것보다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의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