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재판, 공판 14시간50분 만에 종료
윤석열 외 7명 서증조사만하고 마무리
13일 오전 9시30분에 결심공판 ‘추가’
윤 측 “서증조사·변론 6~8시간” 예고
윤석열 외 7명 서증조사만하고 마무리
13일 오전 9시30분에 결심공판 ‘추가’
윤 측 “서증조사·변론 6~8시간” 예고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 417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이 열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0일 오전 12시10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을 마쳤다. 자정을 넘겨 14시간여 동안 재판을 진행했지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에 앞선 서증조사 과정도 끝내지 못했다. 결심공판은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열린다.
이날 재판은 오전 9시20분부터 시작했다. 재판부는 기존 예정보다 공판을 40분 앞당겨 시작했지만,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서증조사에만 휴정시간을 포함해 11시간을 쓰면서 결심을 끝내지 못했다.
결국 재판부는 오후 9시50분쯤 결심공판을 1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 7명의 서증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결심공판 연기가 결정된 뒤, 변론 재개 30분만에 서증조사를 끝냈다. 뒤이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측의 서증조사도 마무리됐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은 김 전 장관에 앞서 서증조사를 마쳤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결심공판에서 최후변론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결심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 측의 서증조사와 최후 변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서증조사와 변론에 6~8시간을 쓰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특검 측 구형과 최종 의견,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의 최후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