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이며,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첫 일본 방문이다.
위 실장은 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는 13~14일 이뤄질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지난해 경주 APEC에서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 시에 ‘다음에 셔틀 외교는 총리의 고향인 나라에서 열어보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그 후에 일본 측이 나라로 초청하여 이번에 방일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에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작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이어서 이번에는 일본 나라에서의 회담으로 양국 정상이 세 차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한일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을 조기에 실현하여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외교를 계속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