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최근 전체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의 여러 금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마포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맞춤형 금연 지원을 강화한다. 마포구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등록 시 6개월간 단계별 금연 지원을 받는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 직장인 등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지난해 마포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6개월 금연 성공률은 28.6%였다.
서울 노원구 역시 ‘금연 성공 지원금’ 사업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가운데 6개월이 지난 1649명 중 691명이 금연하게 돼 성공률 4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6개월 평균 금연 성공률 30.9%보다 11% 높다.
구는 금연구역 흡연 단속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1년간 금연 성공 시 10만원, 2년 20만원, 3년 30만원 등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해 금연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지난달 말 기준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793명, 지급액은 1억3820만원에 달한다. 노원구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시 금연사업 성과대회 금연지원서비스 부문 장려상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0%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