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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복장·인터뷰 태도 놓고 온라인 갑론을박
"호상도 아닌데 웃어" VS "조문 자체가 성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서 보인 조문 복장과 인터뷰 태도가 뒤늦게 구설에 올랐다. 흰옷을 입고 연신 웃음을 띤 모습으로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인데,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그는 흰색 재킷에 화사한 색조 메이크업, 액세서리로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 의원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영화평론가상 시상식을 함께 하면서 안성기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 후 이어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배 의원은 침통한 표정을 드러낸 여느 조문객과 달리 내내 미소를 띠었다. '고인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선생님께서 생닭을 뜯어먹는 장면이 있는데, 저는 그게 너무 경악스러웠다"며 "그 정도로 늘 연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흰옷이 조문객 복장으로는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인터뷰에서 언급한 '경악스럽다'는 말도 고인을 애도하는 표현으로는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애도의 마음은 빼고 정치적인 의도만을 가지고 간 것이 느껴져 보기 불편했다", "100세 호상도 아니고 식사하다가 비명에 떠났는데 누가 장례식장에서 환한 웃음을 보이나" 등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과도한 지적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특히 "조문하러 간 것 자체가 성의가 있는 것"이라거나 "흰색은 원래 우리 고유의 상복 색깔"이라며 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배 의원의 태도에 대해 한 누리꾼은 "고인과의 추억을 상기하며 웃을 수 있는 것인데, 장례식장에선 꼭 인상 쓰며 표정관리를 해야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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