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ramyeon), '해녀'(haenyeo), '선배'(sunbae), 올해 옥스퍼드영어사전에 처음 오른 한국 문화 관련 단어들입니다.
이밖에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총 8개 단어가 추가됐다고 지은 케어 옥스퍼드대 교수가 전했는데요.
한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아진 단어들입니다.
케어 교수는 '해녀'의 경우 "몇 년 전에도 사전에 올리려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나 자료가 많지 않아 여의찮았다"면서 "최근에는 해녀 소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해녀에 대한 인지도와 영어권 언급이 많아지면서 수월하게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이미 옥스퍼드 사전에 등재돼 있었습니다.
일본의 '라멘'(ramen)도 옥스퍼드사전에 이미 올라있었는데, 한국식 '라면'(ramyeon)이 인기를 끌며 올해 추가됐습니다.
영어권에 없는 호칭인 '누나', '막내', '형' 등에 이어 올해에는 영어권 '시니어'(senior)와는 의미가 다른 '선배'도 사전에 올랐습니다.
'코리안 바비큐'도 올해 추가됐습니다.
예문으로는 1938년 하와이 일간 호놀룰루스타뷸레틴 속 "코리안 바비큐 저녁이 제공됐다"는 문장이 제시됐습니다.
옥스퍼드영어사전은 1884년 처음 출판된 영어권의 권위 있는 사전입니다.
한 번 들어간 단어는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남기 때문에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게 후대에 중요한 의미라고 케어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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