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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방중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관영매체 CCTV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양국 정상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만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

이에 앞서 중국 관영 CCTV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선 한중 수교 당시 합의된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고 동북아시아,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본토와 타이완, 홍콩, 마카오 등이 하나의 국가로,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을 뜻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중 양국이 서로에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며 '실용외교' 원칙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미국과의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은 우리는 피할 수가 없죠.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그렇다고 대립적으로 가거나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었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사이 오해를 없애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직접 만나 보니 '든든한 이웃'이란 느낌을 받았다며, "시야가 넓은 지도자"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붉은색 바탕에 이 대통령이 친필로 쓴 중국 국민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도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중국중앙TV(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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