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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물질이전계약(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만 10건 이상 체결된 상태이다. 대기 중인 딜이 약 5~6개월의 텀을 두고 순차 체결될 경우 10번째 기업은 최대 4년을 기다려야 하는 구조이다. 당연히 4년을 기다릴 기업은 없다. 따라서 순번에 따라 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알테오젠은 통상 MTA 체결 이후 6개월 이내에 조건서(Term Sheet)를 요구한다. 이번 옵션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이 6개월을 넘겨 라이선스아웃(L/O) 순번이 넘어간 상황에서 체결 우선권 유지를 위해 옵션 계약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돈을 내고 줄을 서는 중이다.

최근 주가 조정은 특허 이슈와 연말 양도소득세 이슈가 겹치며 과도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옵션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와 해당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기존에 계약 이력이 있는 단일항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가 아닌 다른 모달리티(modality)이며, 연간 수십억 달러 매출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모달리티이면서 경쟁 제품이 존재한다는 힌트에 기반해 호주 제약사 CSL의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IV, Intravenous) 제형 ‘프리비젠(Privigen)’이 1순위 후보로 추정된다. 또는 경구 제제의 피하주사(SC, Subcutaneous) 제형 전환이나 고함량 비만치료제의 SC 투여 목적 적용 가능성도 존재한다.

키트루다(Ketruda) 피하주사 제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아스트라제네카(AZ)와의 라이선스아웃 이후 추가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상업화 달성 이후 체결되는 첫 번째 계약 조건이 현재 MTA가 진행 중인 10개 이상 기업과의 계약에서 기준 조건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만큼 첫 계약의 조건을 최대한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체결 시점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다만 첫 라이선스아웃 계약 이후에는 유사 조건으로 다른 기업들과의 계약이 가능해져 계약 간 간격은 상당히 짧아질 전망이다.

밸류에이션과 리스크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라이선스아웃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점이다. 목표주가 73만원과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한다. 연내 계약 2건 체결 목표는 다소 지연되고 있으며 독일 특허 이슈로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특허 소송은 상업화 단계 기업에 있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기존 계약사들이 물질을 반환하지 않는 한 특허 문제는 없으며 향후 연속적인 라이선스아웃 체결을 통해 관련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는 유리한 계약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마무리 국면에서의 전략적 버티기 상태로 판단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25 상반기 제약·바이오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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