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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새해 글로벌 이슈 전망
美중간선거서 민주 기사회생 관측
“반도체·의약품 등 관세 위협 철회
우크라, 돈바스 전체 할양 안할 것”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1일(현지시간) 옛 뉴욕시청 지하철역 계단에서 레티샤 제임스(왼쪽) 뉴욕주 법무장관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첫 무슬림 시장인 맘다니는 부인 라마 두와지 여사가 받쳐 든 이슬람 경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1일(현지시간) 옛 뉴욕시청 지하철역 계단에서 레티샤 제임스(왼쪽) 뉴욕주 법무장관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첫 무슬림 시장인 맘다니는 부인 라마 두와지 여사가 받쳐 든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린 채 선서를 했다. UPI연합뉴스

올해 인공지능(AI) 거품이 꺼지면서 AI 관련 투자사와 중소 규모 기업들이 큰 위기를 겪을 수 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정책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반도체·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서는 관세 위협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선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대통령 복귀가 세상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소신 있게 전망한다”며 2026년 세계 정치·경제 주요 이슈와 흐름도를 짚었다.

FT는 올해 AI 거품이 터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관련 투자 가치가 이미 정점을 찍었고 손쉽게 돈을 버는 시기가 지났다는 판단이다. FT는 “엔비디아와 메타의 기업 가치가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의문이 생기고 있다”면서 “2026년 AI 거품이 꺼지면서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가 굴욕적인 손실을 보고 일부 중소 규모 기업의 경우 무너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AI 사업을 다각화한 빅테크들은 생존할 것”이라며 증시에 미칠 영향은 10~15% 주가 하락 수준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트럼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투하할지도 큰 관심사다. FT는 “지난해 4월 ‘해방의 날’(상호관세 발표) 이후 주가 하락과 중국의 보복 위협, 소비자 물가 상승을 겪으며 트럼프의 관세는 동력을 잃었다”면서 “반도체와 제약 분야에선 신규 관세 위협을 대부분 철회하고 다른 관세들도 임시 합의를 통해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상원 장악에는 아깝게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FT는 “하원 장악으로 민주당은 트럼프의 의제를 저지하고 행정부의 부정행위 조사도 개시할 수 있다”며 트럼프에 대한 3번째 탄핵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과 러시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길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FT는 “돈바스의 나머지 지역을 내주는 것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며 “비무장지대를 만들기 위해 철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이 믿기 힘들 정도로 붕괴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FT는 ‘남미 좌파의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80세 나이에도 4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봤다. 브라질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고 보수 정치인들의 지지세가 약하기 때문이다. FT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관계 개선에 대해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명확한 경로’를 조건으로 제시하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며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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