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친족상도례 폐지에 대한 반가움을 전했다. 김다예 SNS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친족상도례 제도 폐지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 계정에 친족상도례 폐지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친족상도례와 관련해 챗GPT와 나눈 대화를 갈무리하며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라고 적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친족상도례는 친족 간 재산범죄(강도죄·손괴죄·점유강취죄는 제외)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친고죄로 규정한 형법상의 특례 제도로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형을 면제하는 전근대적인 가족관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문제로 지적돼 왔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가족 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금전적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부가 자신이 재산을 관리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친족상도례 제도를 악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해 슬하에 딸 재이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화목한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