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씨 [유튜브 'theMEGASTUDY' 영상 갈무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일타강사' 현우진, 조정식 씨를 비롯해 사교육 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을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현 씨와 조 씨는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항을 제공 받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현 씨는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 제작을 조건으로 총 4억여 원을 전달했고, 조씨는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8천만 원을 주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미리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