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새해 첫 순방, 베이징·상하이 방문…"李대통령, 조기 방중 의사 밝혀"
"전략적 동반자 관계 복원 공고화, 기업 파트너십 촉진…다수 MOU 체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재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찾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다른 지도자급 인사들과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동포사회와 만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과의 회담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지난달 1일 첫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상호 투자 촉진·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행하는 경제 사절단의 구체적 명단이나 규모는 추후 공개하겠다며 관련 부처 간의 양해각서(MOU)도 다수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지로 중국을 선택한 데 대해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로 국빈으로 초대한 상태였고, 의사가 확인된 데 대한 답방으로 조율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이 조기에 중국을 방문했으면 한다는 마음을 밝힌 바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25 한동훈 "가족이 글 쓴 것 나중에 알았다" 첫 인정…윤리위 회부.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24 지귀연, ‘암투병’ 조지호 측에 “가족분들 잘 케어 좀 해주시공…” [지금뉴스].txt new 뉴뉴서 2025.12.30 0
43523 강선우 ‘1억 공천헌금’ 의혹 감찰 받는다…민주, 김병기는 제외.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22 통역 실랑이 쿠팡 대표 '적반하장'… 청문회는 또 '맹탕'.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21 쿠팡 ‘셀프 조사’ 정부가 시켰다?…“가만 두면 안 되겠네” 대폭발 [지금뉴스].txt new 뉴뉴서 2025.12.30 0
43520 한동훈 “당원게시판 글, 가족이 쓴 사실 나중에 알아”.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9 "시어머니 생일은 '명품백', 장모 생일엔 식사로 '퉁'…이게 공평한가요?".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8 한동훈 "가족이 尹부부 비판 글 올린 사실 나중에 알았다".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7 김우영 "美상공회의소, 쿠팡 관련 '불필요한 마찰' 협박서한 보내".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6 한동훈, ‘당게’ 논란 1년 만에 “가족이 글 올린 것 나중에 알았다”.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5 “양말 한 짝도 못 사는 보상책” 맹비난… 쿠팡 “전례 없는 규모”.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4 2차 파견만은… 특검에 가위눌린 검찰.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3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 "가족들이 올린 사실 나중에 알아".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2 대치동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등…현직 교사들과 문항거래 혐의.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1 어도어, 다니엘·민희진에 431억 손배소…閔-하이브 재판부.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10 "내년 서울 아파트 3% 이상 오를 것" [집슐랭].gif new 뉴뉴서 2025.12.30 0
43509 박수홍 괴롭힌 형법상 ‘친족상도례’ 폐지됐다.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08 쿠팡대표 "국정원 지시에 용의자 접촉"…국회, 위증 고발키로(종합2보).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07 책상 치며 "그만하자"... 쿠팡 로저스 대표, 이번엔 '적반하장 청문회'.jpg new 뉴뉴서 2025.12.30 0
43506 이 대통령, 줄서서 깜짝 ‘수제비 오찬’…청와대 인근 동네식당 찾아.jpg new 뉴뉴서 2025.12.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