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1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공식일정 진행하고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과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문제 해결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고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하이에선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