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쿠팡 청문회에서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제공하는 쿠팡의 보상안은 '국민 기만'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쿠팡 측은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 김현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민주당)은 쿠팡 측 보상안과 관련해 "피해 구제를 빙자해 비인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쿠팡 탈퇴도 막으려는 기만적 판촉 행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에게 "더 실질적인 배상안을 내놓을 의지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이것은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한국 정부를 무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쿠팡 청문회에서 나온 쿠팡 측 입장,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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