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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 지원하는 '학생처' 신설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한예종 합격' 관련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한예종 합격' 관련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내년 입시부터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수험생에 대해 감점 조치한다.

한예종은 22일 입학정책위원회를 열고 '2027학년도 입시 요강'에 '학교폭력 관련 조치 기준'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입시 요강은 내년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학교폭력 처분에 따라 감점을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한예종은 2026학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4호 조치를 받은 학생을 합격시켰다. 학교폭력에 대한 조치는 9단계(1~9호)로 이뤄지는데, 4호 조치는 중급 수위 학폭 가해자에게 5일 안팎의 사회봉사를 수행하게 한다. 논란이 되자 한예종은 4일 입학정책위원회를 열어 해당 합격자에 대해 '입학 불허'를 의결했고, 해당 학생의 이의 신청에 대해서도 22일 회의에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한예종은 또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에 맞춰 학생처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2처 1국 7과' 체계는 '3처 1국 7과' 체계로 개편된다. 신설된 학생처는 학생과를 중심으로 학생활동 지원, 학생복지, 각종 위기 상황의 예방과 대응 등 학생 지원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학생들의 활동과 복지, 안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켜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국립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에 기반한 학교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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