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구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 시각) 소폭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성탄절 전 주가가 오르는 ‘산타 랠리’를 겪은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4만8676.09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4% 떨어진 6929.59, 나스닥지수는 0.12% 하락한 2만3586.15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1.77%)와 애플(0.35%)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그밖에 1% 이상 움직이는 업종이 없고 거래도 한산하다.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 지표도 예정된 게 없다.
국제 유가는 하락 중이다.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8% 하락한 배럴당 57.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