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하루 12시간으로 늘리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프리·애프터마켓 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TF) 신설’ 등이 포함된 조직 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처럼 프리·애프터마켓을 신설해 하루 주식 거래시간을 오전 8시~오후 8시 또는 오전 7시~오후 7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소의 구체적인 거래시간 연장 형태 등은 2026년 1분기(1~3월)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거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거래 시간 연장 관련 입장을 취합하고,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