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과 관련해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 행위"라며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8700톤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을 현지지도 하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핵무력을 통한 안전보장 결심은 불변"이라며 "해군의 핵무장화를 계속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전략유도탄 탑재가 가능한 8700톤급 핵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며 지난 3월 일부만 공개했던 함체 전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