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상승폭은 작아···나이키, 팀 쿡 주식 매입에 4%대 ↑
美실업청구 예상치 하회···인텔은 장중 3%대 하락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거래중개인이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한 채 증시 현황판을 살피고 있다. AFP연합뉴스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거래중개인이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한 채 증시 현황판을 살피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나타난 ‘산타 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에 힘입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75포인트(0.60%) 오른 4만 873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26포인트(0.32%) 상승한 6932.05, 나스닥종합지수는 51.46포인트(0.22%) 뛴 2만 3613.3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애플이 0.53%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0.24%), 아마존(0.10%), 메타(0.46%), 브로드컴(0.23%), 월마트(0.64%) 등 상당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0.31%), 구글 모회사 알파벳(-0.09%), 테슬라(-0.03%) 등은 약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연휴를 맞아 거래량은 적었다. 산타 랠리에 시동이 걸리면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이 기간 하루 상승폭은 1%를 넘기지 않았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태라 연말 기대만으로 조금씩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 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2만 3000건을 밑돈 수준이다. 직전주보다는 1만 건이나 줄었다.

나이키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4.66% 넘게 뛰었다. 23일 미국 증권 규제당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 22일 주당 58.97달러에 나이키 주식 5만 주를 매입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약 295만 달러(약 43억 원)에 달했다. 쿡 CEO는 2005년부터 나이키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나이키에 대한 총 보유 주식 수가 10만 5480주로 늘었다.

인텔은 엔비디아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텔의 생산 프로세스를 시험했다가 곧 중단했다는 소식에 장중 3% 이상 급락했다. 그나마 장 막판 반등해 0.58% 하락으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을 하고, 26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36 상비예비군 여러분! “군기순찰’ 대상이지 말입니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5 [법조 인사이드] ‘10나노 D램 기술’ 삼성 직원 수첩에 베껴 유출… 中에 통째로 넘겼다.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4 김병기, 與 의원들 단톡방에 입장문‥"보도로 심려 끼쳐 송구".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3 돌아온 청와대 2.0 시대…‘구중궁궐’ 오명 벗고 ‘일잘알 정부’ 업무 소통 공간 만든다.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2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말 안 할래’.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1 김정은, 8천700t급 핵잠 건조 지도…“韓핵잠, 반드시 대응할 위협”.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30 전국 강추위‥일부 지역 '화이트 크리스마스'.txt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9 몽골대사관 직원, 오전 6시 음주운전 하다 3충 추돌사고.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8 청년 발달 장애인에게 추운 크리스마스…학교 문 나서면 취업 찬바람.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7 '경찰과 도둑' 아시나요…낯선 이들과 뛰놀며 동심 찾는 사람들.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6 SK하이닉스, 단돈 1000원으로 투자경고 해제 불발[이런국장 저런주식].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5 성탄절 다음날 서울 최저 체감온도 영하 18도···최강 한파가 온다.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4 성탄절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 전라·서해안 많은 눈.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3 [속보] 김정은, 8700t급 핵잠 건조 지도…“韓핵잠, 반드시 대응”.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2 대법 "'공익신고자 폄하' 은수미 前 성남시장, 손해 배상해야".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1 ‘연임 자격 미달’ 되자 신규채용 시도…울산도시공사 사장 꼼수.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20 美조지아 역주행 사고, 한인 남편 이어 임신 아내·태아 사망.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19 내란재판부법 ‘위헌 트집’…윤석열 헌법소원 청구해도 재판 중단 없어.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18 평택 고덕신도시 신축이 1000만원?… 경기 한파에 경·공매 아파트 급증.jpg new 뉴뉴서 2025.12.25 0
45817 김정은, 8천700톤급 핵잠 건조 지도‥"한국 핵잠, 반드시 대응할 위협".jpg new 뉴뉴서 2025.12.25 0